난 이럴 때 행복해

미건 헤스 지음 | 이혜경 옮김

발행
2004년 10월 11일
쪽수
64 쪽
정가
8,500원
전자책
ISBN
978-89-88344-91-0
판형
128   x  188 mm

책 소개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선물해주는 책! 갖고만 있어도 여자들이 행복해지는 책!

절친한 여자친구와 나눠갖고 싶은 책!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책!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우리 일상 어디에나 있다. 그것은 대단히 크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오랜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거나,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점심을 먹을 때나 라디오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도 행복하다.이 예쁜 그림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일상의 작은 기쁨들을 깨닫게 해준다.책장을 넘길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잔잔하게 피어나며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여성 독자들만을 위한 감각적인 책으로 친한 친구에게 특별하지 않은 어떤 날 이 책을 불쑥 선물해보라. 그 친구도 나처럼 이럴 때 행복해하지 않을까?가끔은 자신에게 가끔은 친구에게 일상의 작은 기쁨 하나로 행복을 선물해보자!

* 책속 부록으로 예쁜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미건 헤스
인정받는 화가로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녀는 바닷가에서 살고 있으며 세인트 킬다(호주 멜버른의 부두) 해변을 하염없이 걷는 것과 엄마와 만나서 커피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으며 수다떠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옮긴이 : 이혜경
문학작품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번역가로 이 책을 옮겼다. 그녀는 서울에 살고 있으며 비 갠 후 물기 머금은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을 좋아하고 해가 좋은 날 이불 내다 널기, 연애소설 읽기와 놀러 가서 밤새워 수다떨며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책 속으로

마음에 쏙 드는 구두를 발견했을 때
향기나는 초를 켜고 욕조에 몸을 푹 담글 때
초콜릿을 먹을 때
오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
일을 훌훌 털어버리고 휴가를 떠날 때
나를 위해 꽃 한 다발을 살 때
라디오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
뜨거운 물을 맞으며 샤워할 때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여왕 같은 대접을 받을 때
집에 필요한,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밤새워 춤을 출 때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배꼽이 빠질 만큼 심하게 웃을 때
정말 갖고 싶었던 옷이 세일 중일 때
해변의 찰랑이는 물가를 맨발로 걸을 때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볼 때
멋진 밤 외출을 위해 몸단장을 할 때
가장 친한 친구와 점심을 먹을 때
매력적인 낯선 사람과 눈길이 마주칠 때
밤 외출에서 돌아와 구두를 벗어 던질 때
받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줄 때
계산대 문을 열자마자 일등으로 줄을 섰을 때
케이크를 먹을 때
하루 종일 쇼핑하고 나서 의자에 앉을 때
주머니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나왔을 때
눈을 떠 보니 아직 일어날 시간이 되지 않았을 때
환상적인 파티를 주최할 때
석양을 바라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