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의 법칙

이쿠보 히로쓰구 지음 | 이정환 옮김

발행
2001년 10월 10일
쪽수
272 쪽
정가
9,500원
전자책
ISBN
978-89-88344-34-7
판형
152   x  223 mm

책 소개

돈 버는 기업의 문제해결 노하우를 배워라

이 책의 저자 이쿠보 히로쓰쿠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조직개발을 담당했던 케프너 박사와 함께 "이성적 사고훈련"을 도입하여 동양의 풍토에 정착하기 쉽도록 개량했다. NASA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관리자와 기술자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다. 그러나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도 문제해결이나 의사결정 능력에는 엄청난 개인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계기로 사고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전제하에 매일 매일이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매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모든 관리자는 정해진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이 부여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학교 교육이나 기업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따로 배우지 않은 우리 사회의 관리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MBA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문제해결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에서부터 우리와는 차이가 있고, 문제의 핵심을 뚫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돈 버는 기업에는 문제해결의 명인이 있다. 우리 사회에도 이러한 명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해결의 과정이 한 사람의 머리 속에 블랙박스처럼 저장되어 있어, 일반 사원이나 부하 직원이 읽어내거나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해결 과정을 외부로 체계화시켜 모든 이들이 매뉴얼을 보며 따라갈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법을 체계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현장에 실제로 적용시킬 수 있는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간부 직원이나 일반 직원을 막론하고 모두 공통적으로 배워야 할 과제이다.

 

돈 버는 기업은 이유가 있다. 문제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책과 기획 단계에서 문제 발생 상황(리스크 대응 능력)을 미리 막아 많은 비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 책은 문제해결 과정을 외부로 체계화시켜 모든 이들이 매뉴얼을 보며 따라 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실제 사례를 들어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제해결 과정을 교과 과목에서도 배우지 못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이쿠보 히로쓰구
(주)디시전시스템 대표이사
1934년생. 1957년에 미국 디포대학 졸업.
1972년, 케프너 토리고(일본)대표이사로서 일본에 처음으로 "이성적 사고"를 소개
1984년 C. H. 케프너 박사(미항공우주국 조직개발 담당)와 함께 동양에 잘 어울리는 EM법을 개발하여 디시전시스템을 창설
미국 디포대학 이사.
미국 인디애나주 명예주일대사
저서로 ≪결단의 법칙≫, ≪실천·문제를 해결하는 기법≫ 등 다수가 있음.

옮긴이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작은 건축》 등이 있다.


목차

1부 변화에는 논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1장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조건 

2장 효율적인 사고업무가 문제해결 능력 

3장 사고기술은 훈련을 통해서 

4장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 

 

2부 사고업무의 분류와 프로세스

1장 사고업무의 네 가지 영역 

2장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 

3장 트러블 원인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방법 

4장 설득력 있는 의사결정 능력 

5장 빈틈없는 리스크 대응능력 

6장 의문을 느끼면 즉시 재검토 

 

3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응용과 전개 

1장 비즈니스에 응용할 때 주의할 점

2장 기획을 입안할 때는 목표를 명확하게

3장 회의에서 질문과 자기주장의 구별법

4장 문제해결형 영업전략 

5장 적은 정보로 매상부진의 원인 규명

6장 국제 비즈니스에서 실제 활용법

 

4부 분석능력은 어떻게 갖추어지는가 

1장 사고기술은 연마하는 것 

2장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용기 

3장 비즈니스가 아닌 상황에서 활용하는 방법

+- 더보기

책 속으로

전쟁 이후의 부흥기나 고도 경제성장 시대에서 관리자의 일은 주로 컨트롤로, 그야말로 관리를 하는 직위였지만 기술혁신과 사회의 다양화에 의해 전문화가 진행되면서 컨덕트로서의 역할이 필요해졌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는 장래의 방향이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디렉트로서의 관리자가 요구되고 있다.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해 가는 것, 즉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대사회 관리자의 새로운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단순히 계획을 책정하고 그것을 관리하여 추진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기계적인 관리자에서 문제해결사로 장래를 개척하는 창조적 관리자로 사고방식을 전환, 변신해야 한다.  문제 또는 문제해결이라는 말은 상당히 애매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 회사가 현재 끌어안고 있는 문제라고 말할 때는 무엇인가 빨리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가리키지만, 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라고 말할 때는 구체적인 문제를 의미하는 것이다. 즉, 수준이 다른 사항을 똑같이 문제라는 말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무엇인가 빨리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문제로 보기로 한다. 여기에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한편, 원인을 규명해야 할 문제는 트러블로 구별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p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