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그래서 규칙이 뭐냐고

스토리텔링 수학 05 - 규칙 찾기

서지원 지음 | 이수영 그림

발행
2017년 01월 17일
쪽수
76 쪽
정가
11,000원
전자책
7,700원
ISBN
979-11-86688-72-4
ISBN SET
979-11-86688-27-4
판형
188   x  240 mm

책 소개

 

1, 2학년을 위한 수학 핵심개념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 완간!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 피터와 외다리 선장 잭. 

고비 고비마다 규칙 찾기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데… 

피터는 과연 주어진 규칙 문제를 모두 풀고 바로 섬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규칙 찾기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해요
수학책만 보면 어깨가 축 처지고 지루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을 위해 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서 익히게 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입니다. 주어진 숫자가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을까?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 규칙 찾기는 수학의 기본 틀을 익히게 해 주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규칙 찾기는 주어진 숫자들 속에 담긴 규칙을 끈기 있게 찾아보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곱셈구구로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피터, 그래서 규칙이 뭐냐고》는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외다리 선장 잭과 피터의 이야기를 수학의 규칙 찾기 개념과 연결한 스토리텔링 동화입니다. 수학의 규칙 찾기 개념을 이야기 속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추리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보물을 찾아가는 한 고비 한 고비마다 외다리 선장 잭과 피터 앞에는 문제가 주어집니다. 10씩 줄어드는 규칙을 가진 수도 있고, 곱셈구구를 이용한 규칙도 있고, 쌓기나무를 활용한 규칙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잭 선장은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면서 포기하지만 주인공 피터는 매번 찬찬히 생각하면서 문제 풀이에 도전하고, 정답을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수학의 기본은 수의 규칙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규칙을 잘 이해하면 곱셈구구의 이해도 쉬워집니다. 아이들의 수학 기초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야기를 통해 먼저 개념에 접근하고,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도합니다.

규칙의 확장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요
규칙 찾기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기초가 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그래서 먼저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는 물체의 크기, 위치, 방향, 색깔, 수 등을 활용한 규칙을 찾아보게 한 뒤에는 직접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보게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규칙을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냄으로써 창의성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4개의 포크와 4개의 숟가락을 배열하며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빨강, 파랑 등 색깔을 이용해 규칙을 정할 수도 있고, 5개 혹은 6개의 쌓기나무를 스스로 규칙을 정해 쌓으면서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규칙을 찾고, 변형하고, 확장하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다시 이것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수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정되는 교과서에 발맞춘 새로운 기획
2013년도부터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단순한 연산 형식이 아닌 텍스트 형식의 수학 공부가 아이들에게 필요합니다. 텍스트 형식의 수학 공부를 위해서는 독해력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는 연산에까지 도달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수학은 그동안 연산에 집중해 왔던 수학 교육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 개정 작업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총 5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수학 공부의 첫발을 떼는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와 함께 수학의 중요성과 개념을 알려 줌으로써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서지원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낸 책이 ‘서울 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원주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 문학도서’ 등에 선정되어 좋은 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초등 수학 교과서(1~6학년)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4학년)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와 도덕 교과서(6학년)에 〈욕심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라는 동화가 수록되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서쌤이 알려 주는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호랑이 셰프랑 뚝딱 초등 글쓰기》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등 200여 종의 책을 썼습니다. 지식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책을 많이 썼으며, 여러 책이 번역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있습니다. 



그린이 : 이수영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많은 시간 그림을 그리며 놀았어요. 어른이 된 지금, 여전히 그림 그리는 게 즐거운 놀이이자 일인 어린이책 그림작가가 되어 아주 행복하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텔레비전이 고장 났어요!》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뻔뻔한 칭찬통장》 《달랑 3표 반장》 《마틸드는 쓰레기 박사》 《세계 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전화번호를 암호로 남겨 놓은 거로군요?”
“그래, 하지만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암호를 풀 수가 없어.”
잭 선장이 분한 표정으로 말했어.
나는 가만히 카드를 들여다보았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더니 일정한 규칙이 떠올랐어.
- 본문 중에서


“이 섬에 털북숭이 난쟁이들이 살고 있어요.”
“음, 무쿠쿠들이 살고 있나 보군.”
“무쿠쿠요?”
“규칙을 아주 좋아하는 난쟁이들이지.”
무쿠쿠들은 여행자들을 붙잡아서 규칙 내기를 한다고 했어.
규칙을 풀면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해 주지만
규칙을 풀지 못하면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는 거야.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