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용기 나게 하나요?
소중한 내 아이 감정 시리즈: 용기
웃다 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소중한 내 아이의 다양한 감정 이야기
부모의 코칭으로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고, 자아가 발달하고, 사회성이 길러져요. 자신의 감정들을 올바르게 표현하면서 심리적으로 편한 상태가 지속되고, 내면적으로도 보다 성숙해진답니다.
감정 표현이 서투른 아이를 위한 ‘소중한 내 아이 감정 시리즈’
아이들은 어느 때 행복하고, 슬프고, 두렵고, 심통이 날까요? 부모는 왜 그런 감정이 우리 아이에게 생겼다 사라지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마냥 좋아서 크게 웃다가 사소한 일 하나로 갑자기 심통을 내거나 울음을 터뜨릴 때도 있지요. 부모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왜 이런 감정들에 휩싸이는지 몰라 당황할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아이가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답니다. ‘소중한 내 아이 감정 시리즈’는 변화무쌍한 우리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잔잔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용기를 내어 도전해 봐요
부드럽고 따뜻한 모래 속에서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갑자기 나 혼자 덩그러니 위험한 곳에 툭 떨어진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도대체 엄마 거북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기 거북은 그러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느끼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서둘러 움직여서 바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래야 머리 위에서 맴도는 갈매기를 피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이 나를 용기 나게 하나요?》의 아기 거북도 겁먹거나 주저하지 않고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바다로 나아가요. 아기 거북은 물속으로 들어가서도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는 걸 알아요.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가 자신이 태어난 바닷가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아기 거북은 매번 큰 용기를 내야 해요. 아기 거북처럼 우리 아이들도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많은 용기를 내야 해요. 물론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도 용기가 있어요. 겁이 나서 주저앉을 때도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용기가 불끈 치솟을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러니 이제 겁내지 말고 아기 거북처럼 용기를 내어 무엇이든 도전해 보세요.
우리 아이 감정 제대로 읽기
우리 아이의 마음속을 제대로 들여다보려면 먼저 아이의 작은 감정 변화도 재빨리 알아차리고 행동에 숨어 있는 감정을들여다볼 줄 알아야 해요. 그다음으로는,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 주어야 해요. 이때 감정을 예단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답니다. 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주어야 해요. 그래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아이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이때 아이가 자기감정을 표현할 만한 단어를 찾도록 도와주면서, 행동에 한계를 지어 주어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고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으니까요.부모의 코칭으로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고, 자아가 발달하고, 사회성도 길러진답니다. 자신의 감정들을 올바르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심리적으로 편한 상태가 지속되고, 내면적으로도 보다 성숙해지기때문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의 여러 가지 감정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안정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