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부부 기도문 365일

용혜원 지음

발행
2012년 10월 24일
쪽수
408 쪽
정가
15,000원
전자책
8,100원
ISBN
978-89-5937-279-9
판형
152   x  224 mm

책 소개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세기 2:18)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이 넘치는 365일 축복 기도문
주 안에서 행복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


서로 진실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평생을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신 큰 축복이고 은혜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성공한 결혼생활’이란 무엇일까? 돈이나 출세, 명예, 권력, 학위, 쾌락 등을 일시적으로 얻었다고 해서 그 사람의 결혼생활이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진정으로 성공한 결혼생활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단점과 장점을 돕고 나누는 것이다.
부부는 평생 함께 가야 하는 제일 중요한 친구다. 함께 시간을 즐기고 취미를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기쁨을 나누는 사이다.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알 수 있는 게 바로 부부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기에,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한 기대로 많은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다.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인' 용혜원이 쓴 《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부부 기도문 365일》에서는 부부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65일의 아름다운 기도문 한 편 한 편마다 주 안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저자는 만약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면 이를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갈등을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문젯거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더욱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갈등을 신뢰로 바꾸는 성숙한 부부야말로 현명한 부모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이며, 봉사와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주님의 사랑을 받고, 부부가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기도를 드리자. 자녀들이 그 모습을 공기처럼 흡수할 것이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 가정에 찾아올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용혜원

1986년 첫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하여 등단했다. 93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총 205권의 저서가 있으며, 40년 동안 솔직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각종 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용혜원의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월_ 주 안에서 행복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
2월_ 믿음을 반석 위에 세워 가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3월_ 삶을 성공으로 만드는 현명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
4월_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5월_ 온 가족이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6월_ 늘 기도하며 살아가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7월_ 갈등과 분노를 성숙으로 바꾸어 가게 하소서
8월_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9월_ 봉사와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게 하소서
10월_ 삶 속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11월_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12월_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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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월 25일 | 평생토록 변함없는 헌신을 하게 하소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
사랑은 평생토록 익어 가는 과일과 같으니
우리 부부도 평생토록 변함없이 헌신하게 하소서.
이기심과 질투심과 헛된 욕망을 다 버리게 하시고
행복한 가정과 부부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며
열심히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진실함으로 행동이 일치가 되게 하시고
솔직한 대화 속에 늘 순수함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각자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함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축복을 듬뿍 받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사랑과 믿음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내는 원동력이 되오니
늘 사랑이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평생토록 주님이 주인 되시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서로 위로하고 베풀고 나누며 살게 하소서.
서로를 보며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고
기대하고, 지지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3일 |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시는 주님!
우리 부부는 서로가 연약하고 부족함을 알아
서로가 감싸 주고 채워 줌으로써
주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완벽과 완전만을 바랄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오니 욕구불만에서 떠나
자족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의 잘못된 욕구불만이 자꾸만 커지기보다는
작은 사랑일지라도 자꾸만 키워 가게 하소서.
현재 우리 부부가 누리는 축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사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하시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사랑의 마음을 아끼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는 죄악과 허물이 많으니
회개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어둠 속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빛 가운데 명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늘 체험하게 하시고
용서를 받았으니 용서가 주는 기쁨을 알고
용서하며 살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