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부부 기도문 365일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세기 2:18)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이 넘치는 365일 축복 기도문
주 안에서 행복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
서로 진실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평생을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신 큰 축복이고 은혜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성공한 결혼생활’이란 무엇일까? 돈이나 출세, 명예, 권력, 학위, 쾌락 등을 일시적으로 얻었다고 해서 그 사람의 결혼생활이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진정으로 성공한 결혼생활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단점과 장점을 돕고 나누는 것이다.
부부는 평생 함께 가야 하는 제일 중요한 친구다. 함께 시간을 즐기고 취미를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기쁨을 나누는 사이다.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알 수 있는 게 바로 부부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기에,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한 기대로 많은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다.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인' 용혜원이 쓴 《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부부 기도문 365일》에서는 부부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가정을 행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65일의 아름다운 기도문 한 편 한 편마다 주 안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저자는 만약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면 이를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갈등을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문젯거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더욱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갈등을 신뢰로 바꾸는 성숙한 부부야말로 현명한 부모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이며, 봉사와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주님의 사랑을 받고, 부부가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기도를 드리자. 자녀들이 그 모습을 공기처럼 흡수할 것이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 가정에 찾아올 것이다.
1986년 첫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하여 등단했다. 93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총 205권의 저서가 있으며, 40년 동안 솔직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각종 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용혜원의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