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항상 추억으로 간직되는 학창시절의 이야기와 군대시절 내무반 이야기, 어렵고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큰 사랑으로 함께 견뎌낼 수 있었던 신혼시절의 이야기, 우리들 마음속에 언제나 살아계신 어머니들의 이야기, 배꼽잡는 이웃의 실수담. 이 이야기들은 때론 감동으로 때론 눈물로 메마른 우리 삶을 촉촉히 적셔주는 향기와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숱한 이야기들 속에 우리 삶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메마른 삶일수록 서로를 아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내 소중한 이웃들의 아름다운 삶을 만나보십시오.

이 책에는 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의 힘으로 어려운 세상을 밀고 나가며 등불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에는 아직도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더 많이 있기에 힘을 얻고 힘을 주면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