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들의 여행(개정판)

마이클 뉴턴 지음 | 김지원, 김도희 옮김

발행
2011년 10월 27일
쪽수
472 쪽
정가
15,000원
전자책
10,500원
ISBN
978-89-5937-260-7
판형
152   x  225 mm

책 소개

우리는 왜 여기에 

영혼에 대한 이해 없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왜 지구에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고,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그에 대한 해답이 이 책 속에 있다.

 

최면 상태에서 밝히는 29명의 "영혼의 여행일지"이다.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의 선구자 마이클 뉴턴이 임상 사례를 통해 물질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상관관계를 체계화하였다. 죽음에 대한 이해 없이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 영혼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상에서의 삶이 끝난 뒤 영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면 생에 대해 더 강한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다.LBL(Life Between Lives) 최면을 통한 사례를 가지고 영혼 세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우주의 진리에 대한 새롭게 열린 시선을 제공한다. 출간 직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뉴에이지 분야의 고전으로 읽히면서 17여 년 동안 미국 아마존 스테디셀러를 유지하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마이클 뉴턴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요법을 연구하는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삶과 삶 사이 영혼의 기억을 이끌어내는 LBL을 통해 영계의 신비들을 밝혀내는 선구적인 최면요법가다. 40년 넘게 최면요법가로 활동해 왔으며, LBL 요법을 시행한 것은 30년이 넘었다. 《영혼들의 여행》 《영혼들의 운명》(전2권) 《영혼들의 기억》 《영혼들의 시간》 등 그의 저서들은 10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고,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상담 활동에서 한발 물러나 강연과 훈련에 전념하다 2016년 작고하였다. 


옮긴이 : 김지원, 김도희
김지원
경기도 덕소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문학에 <사라의 기쁨>, <어떤 시작>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소설집으로 ≪폭설≫, ≪먼 집 먼 바다≫, ≪집 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 ≪겨울나무 사이≫, ≪알마덴≫, ≪잠과 꿈≫, ≪물이 물 속으로 흐르듯≫, ≪돌아온 날개≫ 장편소설로는 ≪모래시계≫, ≪꽃을 든 남≫, ≪낭만의 집≫ 등이 있다. 1977년 <사랑의 예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도희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대학 2학년 때 북미로 건너가 36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거주하다 1989년 귀국했다. 서울대학과 미주리 주립대학, 컬럼비아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대학의 연구실과 정신병원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20대부터 소설을 써서 몇 권의 작품집이 있다.

목차

1. 죽음 그리고 떠남
2. 영의 세계로 가는 길
3. 귀향
4. 격리된 영혼
5. 오리엔테이션
6. 가는 도중
7. 배치
8. 우리들의 안내자
9. 어린 영혼
10. 중간 영혼
11. 앞서가는 영혼
12. 환생의 선택
13. 새로운 육체의 선택
14. 출발의 준비
15. 새로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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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가 접한 케이스에는 대단히 종교적인 사람도 있었고 영적인 믿음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 그 양 극단 안에는 인생이란 것에 대해 사적인 철학을 자기 나름대로 지닌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영혼 상태로 최면에 든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영혼 세계에 대한 질문에 괄목할 만한 일관성으로 대답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영혼의 삶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일상적인 단어로 자세히 설명을 하는데, 때로는 사용하는 단어도 같았다.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나는 진술이 있기도 했는데, 그것은 각자 영혼의 발전 단계 때문이지 영의 세계에서 그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보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진전되었으나, 면담 분량이 늘어날수록 나는 우리 영혼들이 살고 있는 영원한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틀을 찾아낼 수 있었다. 영계의 생각은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의 영혼과 우주적 진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말한 것들이 신빙성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어떤 질서나 방향에 순응하기 위하여 우리가 죽은 후에 가는 곳이 있으며 인생과 죽은 후의 삶에 위대한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감사히 여기게 되었다. -<서문> 중에서

우리 민족 고래로 계승되어 온 경전인 《참전계경》에서 “중시(重視)란 보고 또 보는 것이다. 약속보기를 귀중한 보배를 감상하듯 살피고 또 살핀다. 장차의 약속을 영혼에서 보고 이미 한 약속으로 마음에서 보며 기한이 되었으면 기운에서 본다.”와 같은 글을 읽었을 때, 그 외 성경, 불경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말들의 뜻이 전과 달리 명료하게 다가오는 듯하며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일, 모든 사람들과는 어떤 영혼의 약속을 하고서 나는 여기에 있는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 책의 영향이라고 여기고 있다. -<역자 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