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들의 운명 1(개정판)

삶과 삶 사이의 새로운 사례 연구

마이클 뉴턴 지음 | 김지원, 김도희 옮김

발행
2011년 10월 10일
쪽수
324 쪽
정가
12,000원
전자책
7,560원
ISBN
978-89-5937-258-4
ISBN SET
978-89-5937-257-7
판형
152   x  225 mm

책 소개

《영혼들의 여행》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마이클 뉴턴의 두 번째 책이다. 뉴턴 박사는 내방자로부터 삶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최면 요법을 통해 치료하면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삶과 삶 사이의 생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즉, 죽은 후의 우리의 삶에 대해서이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무엇을 배우러 이 고단한 삶에 참예하게 되었나? 그리고 이번 생에서 내가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삶을 가장 잘 살아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 가장 오래된 의문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하여 우리에게 해답을 주고 있다.
부제(삶과 삶 사이의 새로운 사례 연구)에서도 알 수 있지만, 우리들의 죽음은 이별이 아니다. 삶과 죽음이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끈을 이루고 있으며, 죽은 후에도 영혼에게는 또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연구 끝에 밝혀낸 영혼 세계의 구조는 내방자들이 구술한 영혼 세계에 대한 기억들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한 결과 얻어낸 것이었다. 무신론자이건 심오하게 종교적이건 그 외 또 어떠한 철학적인 사유를 믿건, 일단 최면으로 초의식 상태에 들면 사람들은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영혼은 죽은 뒤 어디로 가며, 누가 우리를 맞아주는지, 그리고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어떠한 경로를 택하는지를 차례대로 적어 놓았다. 때문에 이 책은 최면을 사용하여 일찍이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정리해본 형이상학적인 연구서이다.
첫 책 《영혼들의 여행》이 영원무궁하게 흐르는 위대한 강인 영계를 순례해본 순례기라고 한다면, 《영혼들의 운명》은 강물을 따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겪게 되는 부수적인 경험들을 세세히 밝혀보려는 의도로 씌어졌다. 인류에게 도움을 주려 존재하고 있는, 믿을 수 없도록 신비스런 삶의 질서와 섭리에 대한 이해를 이 책이 밝혀주고 있다.

당신의 책을 읽고 나서야 나는 이제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섬광같이 스치는 사후 세계의 기억들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데이브

영혼에 관해 쓴 당신의 글은 그 질과 이해에 있어서 대단히 심오하다. 그러면서도 복합적인 아이디어를 단순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당신에게 가슴 밑에서부터 우러나는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에서 도리스

영혼의 세계를 질서와 사랑의 장소로 보는 당신의 해석은 고무적이다. -인디애나 주 재스퍼에서 트레이시

나는 현재의 삶에 내가 속해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과 깊은 외로움을 자주 느꼈다. 당신의 나의 그런 감정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영국 런던에서 레이첼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마이클 뉴턴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요법을 연구하는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삶과 삶 사이 영혼의 기억을 이끌어내는 LBL을 통해 영계의 신비들을 밝혀내는 선구적인 최면요법가다. 40년 넘게 최면요법가로 활동해 왔으며, LBL 요법을 시행한 것은 30년이 넘었다. 《영혼들의 여행》 《영혼들의 운명》(전2권) 《영혼들의 기억》 《영혼들의 시간》 등 그의 저서들은 10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고,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상담 활동에서 한발 물러나 강연과 훈련에 전념하다 2016년 작고하였다. 


옮긴이 : 김지원, 김도희
김지원
경기도 덕소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문학에 <사라의 기쁨>, <어떤 시작>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소설집으로 ≪폭설≫, ≪먼 집 먼 바다≫, ≪집 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 ≪겨울나무 사이≫, ≪알마덴≫, ≪잠과 꿈≫, ≪물이 물 속으로 흐르듯≫, ≪돌아온 날개≫ 장편소설로는 ≪모래시계≫, ≪꽃을 든 남≫, ≪낭만의 집≫ 등이 있다. 1977년 <사랑의 예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도희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대학 2학년 때 북미로 건너가 36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거주하다 1989년 귀국했다. 서울대학과 미주리 주립대학, 컬럼비아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대학의 연구실과 정신병원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20대부터 소설을 써서 몇 권의 작품집이 있다.

목차

제1권

서문
1. 영혼들의 세상
2. 죽음, 슬픔 그리고 위안
3. 지구 근처의 영혼들
4. 영적 에너지의 복원
5. 영혼 그룹의 시스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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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첫 번째 책인 《영혼들의 여행》은 영원무궁하게 흐르는 위대한 강인 영계를 순례해본 순례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여행은 육체가 죽는 바로 그 순간의 강어귀에서 시작되어 우리가 새 몸으로 태어나는 곳에서 끝났다. 《영혼들의 여행》 속에서 나는 창조의 원천까지 거슬러 가볼 수가 있었다. 원천은 변함이 없다. 우리들 각자의 마음속에 깃들인 영혼 여행에 대한 기억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윤회를 계속하고 있는 우리들 가운데에는 원천 이상으로 나를 끌고 갈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는 듯이 보인다. 《영혼들의 운명》은 강물 따라 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이 겪게 되는 부수적인 경험들을 세세히 밝혀보려는 의도로 씌어졌다. 이 두 번째 여행을 하는 동안에 나는 독자들이 여행 전체를 조감해볼 수 있도록 숨겨진 길의 양상을 《영혼들의 여행》 때보다 더 벗겨보려 노력하였다. 영혼 여행의 시간과 장소를 순서적으로 따르기보다는 화제 중심으로 책의 형태를 잡았다. 그래서 영계의 장소와 장소 사이를 옮겨가는 영혼의 기본 움직임을 시간대와 겹치도록 하였다. 영혼이 하는 경험들을 충분히 분석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였다. 나는 또한 읽는 이들이 영혼의 삶에 있는 공통 요소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아보게 하고 싶었다. 인류에게 도움을 주려 존재하고 있는, 믿을 수 없도록 신비스런 삶의 질서와 섭리에 대한 이해를 이 책이 넓혀주었으면 기쁘겠다.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