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

히라이시 다카히사 지음 | 안윤선 옮김

발행
2008년 05월 08일
쪽수
280 쪽
정가
12,000원
전자책
ISBN
978-89-5937-148-8
판형
170   x  220 mm

책 소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건강서는 없을까?

가족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너무나 기본적이기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건강 상식들, 당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던 오류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응급처치, 식생활, 운동, 생활습관, 약 먹는 법, 병원 가기 등 가족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수명은 길어졌지만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상식을 모아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했다. 

 

가정마다 구급상자와 함께 꼭 비치해 두어야 할 책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 부위를 찬물로 식히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다고 얼음물에 담그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찬 얼음물과 화상 입은 피부 사이에 온수층이 형성되는데, 이 온수층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화상 부위를 신속하게 식힐 수 없다. 만약 얼음물 속에서 움직일 수 있으면 낫지만 말이다.”

“발열이라는 증상은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암세포 등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 열이 날 때 몸이 떨리는 것은 열을 많이 발생함으로써 백혈구의 싸움을 지원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해열제를 이용해서 강제로 열을 떨어뜨리려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신체의 싸움에 찬물을 끼얹는 상태가 된다.”

식후는 식사 직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식간은 식후 2시간 정도,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얼음물이 아닌 흐르는 물에 씻는다, 미열에는 해열제를 먹지 않는다, 캡슐약을 뜯어 내용물만 복용하면 안 된다, 체온과 맥박을 재는 법 등 기본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상식들이다. 또한 흔하게 일어나는 딸꾹질, 코피, 발 절임, 속쓰림, 발목이 삐었을 때, 현기증, 가래, 두통, 난청, 요실금 등에 곧바로 처치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그것이 어떤 병의 전초증상일 수 있는지까지도 세세하게 알려준다. 각 질환의 개선을 위한 음식을 소개하고 어깨결림 해소를 위한 <팔꿈치 펴기 체조> <뒤로 팔뻗기 체조> 냉증 해소를 위한 <발꿈치 들어올리기 운동> 등은 내과, 순환기과, 스포츠의학, 방사선진단, 동양의학 전문의인 저자가 제안하는 과학적이고 유용한 정보이다. 저자 히라이시 다카히사는 J리그 프로야구 팀 닥터, SMAP, TUBE, globe 등의 콘서트 닥터로도 활동하며 각종 방송매체에서 강의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인기 의사이다. 현직 의사로서 좋은 환자가 되는 법, 좋은 의사를 찾는 법까지 설명해서 응급처치뿐 아니라 병원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히라이시 다카히사
1950년 가고시마 출생. 동경 시케이카이 의과대학 졸업. 내과, 순환기과, 스포츠의학, 방사선진단, 동양의학 전문의. 현재 의료법인사단 케세이카이 이사장, 히라이시클리닉 원장이다. 유명 프로스포츠 팀을 비롯해 게이오대학 럭비부, 아세아대학 육상부 등의 팀 닥터를 역임했으며, 또한 후쿠야마 마사유키, TUBE, SMAP, globe 등 유명한 뮤지션들의 콘서트 닥터로도 활약했다. 《음식으로 육체 개조》 《건강보조식품 40세부터의 육체증강》, 《장내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 놀랄 만큼 건강해진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 안윤선
다이토분카大東文化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근무한 후, 캐나다 Bowvalley College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더드라마》 《로맨스 소설의 7일》 《비검 추풍초》 《유능한 상사로 살아남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일본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제1장 물어보기조차 창피한 가정 의학 기본 상식
‘식후’는 식사가 끝난 직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식간’이란 식사가 끝난 2시간 후 / 화상을 입었을 때 얼음물에 담그는 것은 잘못된 방법 /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해열제를 먹으면 안 돼요! / 체온의 올바른 측정법 / 맥박은 손으로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 혈압은 오른팔과 왼팔이 같은가? / 혈압의 건강기준은?

제2장 아하, 그렇구나! 건강잡학 상식
심장은 왜 가슴 왼편에 있을까? / 심장이 큰 사람은 더 건강할까? / 감기에는 사과주스보다 옥수수 수프가 좋다 / 카레라이스와 라이스카레는 어느 쪽이 더 살이 찔까? / 식사는 쫄깃쫄깃, 아삭아삭한 음식부터 먹자 / 수험생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B2 / 치매예방에는 양과자보다 전통과자 / 식은땀이 날 때는 허리띠를 졸라맨다 / 술이 자신의 간에 얼마나 해로울지는 첫 음주 경험에서 알 수 있다 / 기침은 초속 10미터, 마스크는 무용지물이다 / 바이러스는 습기에 약하므로 ‘예방 마스크’는 필수 / 감기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 가장 효과적인 반신욕법-양 팔꿈치 담그기 / 물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 마신다 / 취침 전에 마시는 물, 직전이면 너무 늦다! / 운동 중 마시는 음료수의 당분 함량은 3.5%가 이상적 / 주사 맞는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하루 원뇨의 양은 욕조 한 가득 / 소변의 정상적인 횟수는 하루 다섯에서 아홉 번 / 방광염은 습관성 질환이 되기 쉽다 / 속이 불편할 때는 몸의 오른쪽을 아래로 해서 눕는다 / 장수를 위한 수면 시간은 6~7시간 / 건강진단에서 무난하게 합격하는 방법

제3장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약에 관한 상식
약은 무엇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일까? 찬물? 따뜻한 물? / 음주 후 복용하면 안 되는 약 / 철분제는 녹차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 빈혈 예방에는 비타민 B와 C도 필수 /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 와파린과 청국장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 혈압강하제는 자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 먹는 약의 종류와 효력의 차이는? / 캡슐을 뜯어 내용물만 복용하는 것은 절대금물! / 정제는 갈아 가루로 복용하지 않는다 / 과립제도 당의정, 씹어 먹지 않는다 / 다양한 내복약의 종류 / 외용약이란 피부나 점막 등 신체 표면에 사용하는 약 / 바르는 약을 계속 덧바르는 것은 효과가 없다 / 첩부와 습포의 차이는? / 스프레이식 코약, 안약도 지나친 사용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 좌약은 절대로 입으로 복용하면 안 된다 / 변비약 제대로 알고 먹기 / 지사제 제대로 알고 먹기 / 기침약과 안약을 상용하면 부작용이 크다 / 상용을 중단하면 위험한 약-혈압, 당뇨약 복용의 자가진단은 금물 /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사용할 수 없다? / 약 먹는 것을 잊었을 때는 한 번에 먹어도 된다? / 약의 복용은 몇 시간 간격이 좋은가 / 효능이 같은 약을 겹쳐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한다 / 복수진단으로 처방받은 약의 복용은 의사와 상담한다 / 약의 부작용이 의심될 때는 즉시 의사와 상담한다 / 화학섬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약 복용도 주의 / 가정용 구급상자에는 무엇을 구비해야 하나?

제4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진단
딸꾹질 / 동계(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림) / 코피 / 발 절임 / 장딴지 경련 / 트림 / 하품 / 속쓰림 / 손가락이 삐었을 때 / 타박상 / 발목이 삐었을 때 / 급성요통 / 벌에 쏘였을 때 / 구내염 / 구각염 / 기침 / 가래 / 쉰 목소리 / 발진 / 현기증 / 숨이 참 / 이명(귀울음) / 복통 / 설사 / 두통 / 흉통 / 발열 / 열사병 / 눈의 이상 / 눈의 통증 / 눈꺼풀의 황색 사마귀-고지혈증 / 난청 / 구취 / 손발톱의 변형 / 부종 / 수면장애 / 나른함 / 요실금 / 발기불능 / 골다공증

제5장 만성화 해소! 불쾌 증상을 극복하는 상식
요통 해소 / 무릎통증 해소 / 어깨결림 해소 / 냉증 해소 / 독소 배출

제6장 의사와 병원 선택에 대한 기본 상식
좋은 의사를 구별하는 방법 / 안심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는 방법 / 종합병원? 개인병원? / 구급차로 병원을 지정할 수 있다 / 진료과를 몰라 당황스러울 때 / 어린이질환은 소아청소년과 / 다른 의사의 소견도 듣고 싶을 때 / 설명 잘하는 환가가 되는 ‘메모’법 / 노인 진료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 의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환자는 회복이 더디다 / 진료할 때의 복장은 쉽게 벗을 수 있는 것이 좋다 /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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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게 너무 헐겁기만 하다. 기침 한 번에 바이러스는 초속 10m의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50m 전방에 도달한다. 기침할 때마다 사무실 전체에 바이러스를 뿌리는 결과가 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건강한 사람의 체내로 들어간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점이다. -<기침은 초속 10미터, 마스크는 무용지물이다> 중에서

트림은 위나 식도에 고인 가스가 구강으로 역류하는 것이다. 위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스의 대부분은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다. 공기를 많이 흡입하게 되면 가스 발생도 빈번해진다.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은 음식물과 함께 공기 또한 많이 흡입하게 되므로 식후에 트림을 자주 한다. -<트림> 중에서

갑자기 눈에 격렬한 통증이 일어나며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다. 이런 경우, 뇌출혈이 아닐까? 혹시 뇌경색이라면? 하고 당황하게 된다. 이럴 때는 녹내장일 가능성도 있다. 녹내장이라는 명칭은 동공이 열려 녹색으로 보이는 것에서 유래했다. 눈의 피로가 원인일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질 것이 아니라, 안과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눈의 통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