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 가자

최신 제2개정 증보판

전창훈 지음

발행
2007년 07월 10일
쪽수
384 쪽
정가
17,000원
전자책
ISBN
978-89-5937-134-1
판형
170   x  230 mm

책 소개

아는 만큼, 원하는 만큼 길이 보인다

미국의 명문대학, 실속 있는 전문대학, 예술대학, 대학원 등 

미국대학 입학에 관한 종합안내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미국대학의 시스템을 파악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 전망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배경과 역사, 대학 평가 등을 소개하고 있다. 29개 명문대학의 입학 시 수능시험성적, 등록율, 학비, 지원 마감일, 합격 발표일과 각 학교별 웹사이트 주소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실속 있는 전문대학, 예술대학, 전문대학원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들과, 현지에 살고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교통정보까지 꼼꼼히 수록했다. 그래서 몇몇 엘리트만을 위한 정보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학을 왜 가는지, 유학에 어떤 마음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 

 

“특차전형 폐지, SAT-1에 영어 수학 외에 작문 추가” 

입학에 관련한 각 학교별 최신 자료 업데이트 

《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 가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 상임연구원으로 일하는 저자가 미국 유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고 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2001년에 처음 출판했고, 2003년에 음악, 미술 분야를 포함한 예술분야 대학들을 추가하여 증보판을 냈다. 이 책은 그것의 2007년 제2차 개정 증보판이다. 미국대학 입시제도는 이미 잘 정착되어 있으므로 수십 년간 큰 변화가 없으리라 여겼으나 최근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첫 번째 변화는 하버드 대학이 특차전형을 폐지하면서 2007년 입시부터는 특차 폐지가 거의 모든 대학으로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 중에 <특차전형은 왜 폐지되었는가?>라는 꼭지를 추가하여 설명했다. 두 번째 변화는 수학능력시험에 생긴 변화다. 수험생 모두가 응시해야 하는 SAT-1에서 영어(800점 만점)와 수학(800점 만점) 두 과목만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SAT-2에 있던 작문(Writing Skill, 800점 만점-논술은 별도 12점 만점)이 추가되었다. 바뀐 시험제도에 대해서는 <미국 수능시험 SAT 분석>이라는 단원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다. 그리고 그 외 모든 자료들을 2006~2007년의 자료들로 업데이트하였다. 미국대학 통계수치와 정보는 SAT 주관처인 칼리지 보드에서 나온 <2007 College Handbook>과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주로 인용했고, 대학평가 순위는 의 대학, 대학원 순위를 인용하였다. 또한 유학 중인 프린스턴 대학・조지아텍 대학원・하버드 대학 한국 학생과, 줄리아드 대학원을 졸업한 한국인 피아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한국인 교수의 인터뷰를 실어 유학 준비과정과 유학생활의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현재 미국에는 약 50만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각종 대학과 대학원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정체성 자체가 바로 다양성이다. 그러나 철학적 목표가 없이 지나친 욕심만 앞선다면 늘 경계의 선에 있는 외로운 유학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 저자는 유학하는 사람들에게 유목민적인 자유를 즐기라고 권한다. 가벼운 차림으로 두려움 없이 새로운 땅을 향해 가는 유목민의 삶을 즐길 줄 알아야 진정한 세계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전창훈
1960년생. 미국 프린스턴 대학 상임연구원  《미리 가보는 조기유학》 《나는 공돌이》 《500 essential words for reading》《영어와 비교하며 쉽게 배우는 프랑스어 기초와 문법》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1부 유학의 이유와 미국 명문대학 한국 학생 인터뷰
1. 유학은 꼭 가야 하나?
2. 프린스턴 대학 한국 학생 인터뷰
3. 조지아텍 대학원 한국 학생 인터뷰
4. 하버드 대학 한국 학생 인터뷰
5. 입시를 앞둔 수험생 인터뷰

2부 미국대학, 전체로 보기
1. 미국대학의 현주소
2. 미국대학의 역사는 어디에서부터?
3. 넓은 미국, 지역별 대학분포
4. 언론의 대학 서열평가는 믿을 만한가?
5.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분석
6. 수능시험성적으로만 본 대학서열
7. 노벨상으로 본 대학서열
8. 열린 주립대학, 비싼 사립대학
9. 단과대학, 소수정예를 지향한다
10. 전문대학으로 실속 있는 유학을 노려보자
11. 엄청나게 많은 스포츠팀, 공부는 언제 하고?
12. 그 비싼 학비는 어떻게 마련하나?
13. 특차전형은 왜 폐지되었는가?
14. 대학입학 절차를 따라가보자
15. 학부과정으로 유학은 어떻게? - 편입을 노려보자!
16. 미국대학들은 외국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나?
17. 한국에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18. 졸업 후 진로와 연봉 

3부 대학원만 따로 보기
1. 천양지차, 학부와 대학원
2. 일반대학원 - 이공계 대학원
3. 일반대학원 - 문과계 대학원
4. 전문대학원 개요
5. 전문대학원 - 경영대학원
6. 전문대학원 - 법과대학원
7. 전문대학원 - 의과대학원
8. 학벌 지상주의 환자들은 가라!
9. 알아두면 유익한 대학행정 용어들 

4부 명문대학, 하나씩 보기
1. 29개 명문대학 선정 개요
2. 29개 명문대학 입학 정보 개요
엠허스트 대학/브라운 대학/버클리 대학/캘리포니아 공대/시카고 대학/콜럼비아 대학/쿠퍼 유니언 대학/코넬 대학/다트머스 대학/듀크 대학/하버드 대학/일리노이 대학/존스 홉킨스 대학/매사추세츠 공대/미시간 대학/뉴욕 대학/노스웨스턴 대학/펜실베이니아 대학/프린스턴 대학/라이스 대학/스탠퍼드 대학/스와스모어 대학/버지니아 대학/위스콘신 대학/예일 대학/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연안경비대 아카데미 

5부 예술대학, 자세히 보기
1.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 인터뷰
2. 음악학교 선정 개요
3. 음악원 입학 정보
클레브랜드 음악원/커티스 음악원/이스트만 음악원/인디애나 대학/줄리아드 음악원/맨해튼 음악원/메네스 음악대학/피바디 음악원/뉴잉글랜드 음악원/미시간 대학/예일 대학
4. 일러스트레이터 박창욱 교수 인터뷰
5. 미술학교 선정 개요
6. 미술학교 입학 정보
알프레드 대학/아트센터/캘아트/시카고 예술학교/쿠퍼 유니언 대학/크랜브룩 미술학교/패션학교/파슨스 디자인학교/프랫 인스티튜트/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예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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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SAT-1은 영어, 수학만 보다가 2006년부터는 SAT-2에 있던 작문 과목이 SAT-1로 옮겨졌다. 그래서 지금은 영어 800점, 수학 800점, 작문 800점으로 총 2,400점이 만점이고 영어작문에서 에세이(논술)는 별도로 12점이 만점이다. 채점 방식이 좀 복잡하기 때문에 잘 이해해야 한다.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이 여러 번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의 난이도에 관계없이 수험생들의 평균이 500점에 오게 하며 최고 800점, 최저 200점이 되게 배점을 조절하므로 다 틀려도 두 과목의 점수를 합하면 400점이 되고, 한두 개 틀려도 만점인 800점을 받기도 한다. -97쪽

필자의 직장동료 아들이 대학평가에서 늘 1위권에 자리 잡는 예일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에 나란히 합격했지만, 본인은 10위 전후로 평가되는 콜럼비아 대학에 진학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장학금의 유무가 판단기준이 되었던 것도 아니고, 뉴욕시에 위치하는 콜럼비아에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것이 훨씬 흥미로울 것 같아서라고 하였다. 그 아버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어보았더니 아들이 결정했으니 자기는 따를 뿐이라는 말이 고작이었다. 이 경우에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리나라 부모들은 온갖 감언이설로 자녀를 설득하여 콜럼비아보다 더 좋다는 예일이나 프린스턴에 보내려고 했을 것이다. 어느 대학이 어느 대학보다 더 좋은가 하는 비교 마인드를 버리고, 본인이나 자녀들이 유학 간다면 적성과 미래에 맞춰 어느 대학이 가장 적합할까 하는 관점으로 봐주기 바란다. -2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