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열어주는 아침


 

행복해지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걸까?


당신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중에서 

‘짜증스럽다’고 생각되는 사건을 기억에 떠올려보라. 

정말 당신이 원하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았던 사건, 

예컨대 직장을 잃는다거나 병에 걸리는 사건을 생각해보라. 

당신에게 충격을 주었고 슬픔을 안겨주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던 사건을 떠올려보라. 

하지만 그 사건이 당신에게 슬픔과 충격 이외에 

다른 것을 가져다주지는 않았는가? 

차분하게 앉아 그 사건이 당신에게 가져다준 

좋은 점을 세 가지만 찾아보라. 

 

《하마터면 행복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바바라 버거 지음, 강주헌 옮김) 중에서

 

* 요즘 같은 시대에 ‘행복’이라는 말은 왠지 사치스럽고 텅 빈 메아리 같죠? 세상은 좀처럼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고, 사람들은 각자 자기 삶을 사느라 분주합니다. 그런 세상과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늘 불안하고, 난감하고, 화가 치밀고, 하지만 감정을 숨겨야 하곤 합니다. 도대체 행복은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질까요? 지난 40년간 전 세계 20여 개국 독자들에게 행복을 전해온 바바라 버거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당신의 삶에는 당신 몫의 행복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